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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서서 기다렸다가 유턴하는 나는 바보!!

혜지니82 2017. 12. 6. 17:01

줄 서서 기다렸다가 유턴하는 나는 바보!!


운전을 하다 보면 여러가지 상황을 겪게 된다.

자동차의 경우 한번 사고가 나면 골로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워야 되나

그렇지 못한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다.


오늘 뉴스를 보다가 정말 맘에 와 닿는 뉴스가 있다.

바로 유턴에 대한 기사인데



저작권 땜시롱 어디까지 허용인지 몰라 캡쳐를 해서 모두 모자이크 처리 해 버렸다.

세계일보의 김동환 기자가 오늘 아침에 적은 뉴스이다.


[김동환기자의 수요돋보기] 맨 앞에서 유턴하는 나는 바보인가?

http://www.segye.com/newsView/20171205001707


제목 밝히고 기자명 밝히고 링크 거는 것까지 저작권 운운하지는 않겠지.


시작은 직장인 최모씨는 도로에서 유턴하다가 깜짝 놀랬다로 시작한다.

진짜 최모씨가 주인공인지 김동환기자가 주인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유턴을 하다 보면 뒤에서 동시에 같이 유턴 하는 인간들 때문에 깜짝깜짝 놀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차가 유턴을 하려면 3개차선 정도는 먹어야 하며 뒷차가 동시에 유턴을 하게 되면 

내 운전석과 박치기를 할뻔한게 여러번 있다.


하지만 점선이 있는 곳에서는 앞차와 뒷차가 같이 유턴을 해도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

단지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뒷차에 책임이 많다는 정도!!


뉴스에서는 후행차량에 과실이 있다는 판결을 들며 모든 책임이 뒷차에 있는 것 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막상 그렇게 되려면 법원까지 가야 되지 싶다.


이 넘의 자동차보험사들은 가입하기 전까지는 내편이지만 가입하면 남이 되어 버린다.

특히 사고가 나면 내가 무과실인 경우도

상대편의 보험사 편이 되어 어떻게라도 내 과실을 1이라도 집어 넣어려고 한다.

그래야 양쪽에서 할증을 받을 수 있으니 그렇지 않나 싶다.

그래서 보험사에서 1:9 이라고 하거나 렌트와 대인을 하지 않는 조건으로 0 으로 해 준다고 하면

소송까지 가면 내 과실이 0 으로 나오는 경우가 심심잖게 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송으로 가는 것이 쉽지많은 아니하기에 대부분 그냥 인정하고 보험처리 한다고 하는데.


나는 줄 서서 기다렸다가 앞차가 다 유턴하고 나서 내차가 되어야 유턴을 한다.

그게 운전을 하는 기본 예의라고 생각한다.

신호를 한번 더 기다리더라도 늦어봐야 3~5분 차이다.


앞에 삐리하게 운전 하는... 

특히 비보호 유턴지역에서 좌회전 신호까지 기다리는 운전자때문에 답답할때도 있지만

기다렸다가 내 차례에 유턴하는 것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