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아름다운 불빛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어제는 집에 가는 길에 어떤 아파트 입구에 등불을 켜 놨네요.
멋지죠~~
사람에 따라 느끼는 것은 다르겠지만
겨울에는 이런 따뜻한 빛들이 좋더라구요.
이건 좀 멀리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가운데 돌 비석 같은 것이 있고 주위에 작은 나무들도 이루어진 듯 하네요.
출퇴근시에 그냥 지나치는 곳이라 정확하게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생각이 ㅠㅠ.
어제 퇴근하면서 보니까 저렇게 불빛들을 달아 놓았더라구요.
이렇게 추운날 왠지 따뜻한 느낌이 나면서
이제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훅 드네요.
요즘도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다니는지 궁금합니다.
어린이나 애기가 있는 집에는 아마도 아직 다니고 계시겠죠.
요즘은 그래도 옛날보다 살기가 좋아져서
평소에도 가지고 싶은거 다 가지고 살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은 뭔가 좀 더 특별한 느낌이잖아요.
이건 가까이 가서 찍었는데 많이 흔들렸네요.
뭔가 심령사진 같은 느낌.
한참을 구경하다 보니 손이 차가워져서 떨려서 이럴 수도 있답니다.
예전에 테이프가 대세인 시절에는
연말이 되면 레코드가게에서 캐롤을 많이 틀어 주었죠.
거리를 다니면 계속 노래 소리가 들리고 했는데 말이죠.
요즘은 그런 맛은 없어졌네요.
매장이나 가게에서도 저작권법으로 인하여 함부로 노래를 잘 안 틀더라구요.
그래도 가끔은 연말이면 연말분위기가 나는 그런 시절이 그리울때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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