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밧데리 자가 교체 시 주의 할 점!!
오늘 밧데리가 완전히 아주 완전히 방전이 되어 버렸습니다.
허걱입니다.
스마트키도 안 먹힙니다.
다행히 제 스마트키는 분리가 되어 열쇠도 있는 형태의 차량이랍니다.
완전 방전된 관계로 긴급출동을 불러 점프를 하였습니다.
rpm이 불안정하게 덜덜덜 거립니다.
엔진소리가 왔다갔다 하며 엔진룸이 막 흔들립니다.
점프하신 기사분이 차가 뭐가 이상하다고 정비소에 바로 가서 정비를 받아 보라고 합니다.
근데 전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밧데리를 자가 교체 한 적이 있었거던요.
밧데리를 뺐다가 다시 끼우게 되면 자동차의 컴퓨터에 해당하는 ECU가 초기화 된다고 합니다.
자동차를 타는 동안 스로뜰 밸브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데
그것을 계산하지 못하고 아주 깨끗한 상태의 차량으로 ECU의 기억이 리셋되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몇일 타고 다니면 ECU 가 적응이 되어 괜잖다고 하지만 그 사이 주행을 하다가 시동이 꺼질 수도 있답니다.
정말 잘 달리다가 엔진경고등에 불이 들어오고 힘 없이 덜덜덜 거리더니 도로 한 복판에서 정지!!
안 당해 보신분은 그 느낌 모르실 것입니다.
이런 경우 빠르게 쓰로틀밸브 청소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밧데리에 보면 등 같은 것이 들어오는 것이 있습니다.
그 곳에 불이 초록색이면 아주 양호, 검정색이면 충전필요, 파란색이면 맛탱이 간것, 흰것이면 점검요망인데 충전으로 3시간 정도 했는데도 흰색이네요.
분명 방전 된 이유가 밧데리 이상은 아닌것 같은데..
밧데리 교체를 할 생각은 없었는데 방전 원인을 못 찾겠다고 정비소에서 교체를 해 보자고 합니다.
오늘 교체한 밧데리입니다.
차량 연식이 9여년이 되다 보니 하나하나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비싼 밧데리가 아닌 저렴한 밧데리로 갈았습니다.
로켓트 GB80L 밧데리네요.
공임비 포함하여 현금가 기준 75,000원 이랍니다.
밧데리 교환비용으로는 그리 비싸지도 싸지도 않은 비용 같습니다.
자동차 밧데리 자가 교체는 정말 해 보면 아주 쉽답니다.
한번 해 보면 두번째 부터는 요령이 생겨 10여분도 안 걸릴 것입니다.
볼트 몇개 풀어주고 밧데리 지지하고 있는 것 풀어주고 떼어낸 다음 새것으로 교환!!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
1. 배달 되어 온 밧데리는 옆에 숨구멍이 막혀 있을 것입니다. 이거 뚫어 줄 것!
2. 분해는 - 전극부터, 다시 조립시는 + 전극부터 하셔야 한답니다.
3.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것은 시동을 켜고 하세요.
시동을 켜고 어떻게 밧데리 교체를 하느냐??
감전되어 죽는 것 아니냐??
안전을 어떻게 보장 받느냐??
등등 불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정비소에서도 ECU 초기화 때문에 시동을 켜고 밧데리 교환을 하였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2번 순서를 지켜 주시고 +,- 극을 단락(합선)만 안 시키시면 된답니다.
양손으로 +, - 극을 동시에 잡는 것은 지양 해 주세요.
<- 저도 이렇게는 안 해 봤기에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12V 직류라 견딜만 하겠지만 왠지 느낌이 좋지 않아요..^^
시동을 꺼고 밧데리 교환을 하여 RPM이 불안정 하다면 쓰로틀 밸브 청소를 해 주세요.
이것도 직접 하셔도 되지만 블루핸즈 가니까 2만원에 해 주더라구요.
자주 하는 작업도 아닌데 세정제 사고 추운데 밖에서 분해 조립하는 것보다는 그냥 서비스센터에서 해결하였습니다.
밧데리도 새것으로 교체를 하였고 쓰로틀밸브도 청소를 했습니다.
이제 제일 어려운 방전이 왜 되었는지 원인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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