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기로 확정.
메뉴는 소고기국에 버섯요리와 스파케티.
스파게티 소스는 뻘건 소스이다.
가격은 5처넌.
연말에 주위 식당의 식단 가격들이 모두 1000원에서 2000원씩 올랐다.
하지만 구내식당은 500원 올랐다.
그래서 밖에서 점심을 먹으면 6000원내지 7000원은 들지만
구내식당에서는 5000원이면 해결이 된다.
아직은 맛도 그리 나쁘지 아니하다.
이 상태로 쭈욱 가면 계속 구내식당을 이용해도 괜잖을 것 같다.
예전에도 구내식당을 외주 업체에 맡겼을때
처음 오픈을 하고 나서 학기중에는 맛과 음식 질이 괜잖았는데
방학 때 학생이 없다보니 운영이 안 되었나보다.
방학이 끝나고 2학기 시작 할 때 보니 음식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맛도 영 바뀌었다.
주방장이 그만 뒀다고 한다.
과연 그만 둔 것일까?? 짤린 것일까??
궁금하지만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현실에 직면한 사실은 주방장이 없어졌다는 것과 음식이 맛이 없어졌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몇년간 구내식당과 발을 끊고 살았다.
그런데 올해 새롭게 구내식당의 주인이 바뀌었다.
1학기때인지 2학기때인지는 정확하게 생각이 안 난다.
주인이 바뀌었다고 맛도 좋아졌다고 많이 홍보를 하고 다녔는데
얼마간은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주위에 있는 식당들의 음식값이 오르니
자연히 단가가 싼 구내식당에 가 보게 된다.
그런데 맛이 괜잖아졌다.
주인이 바뀌었고 맛도 괜잖아 졌다.
아마 당분간은 구내식당에 계속 다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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